미중무역합의로 인한 생산 인력 조정

사진=인벤텍
사진=인벤텍

인벤텍이 최근 백명 넘는 파견직 직원을 해고했다.

대만 OEM기업 인벤텍(Inventec Corporation)이 백명 넘는 파견직 직원을 해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고당한 한 직원에 따르면 인벤텍이 작년 400명 가까이의 단기 계약 파견직을 채용하며 계약기간은 2020년1월말까지다. 하지만 지난 12월 9월 인벤텍이 70 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며 120여명 다시(大溪)에 위치한 공장에서 근무하는 대만 국적인 파견직 직원을 해고했다. 

인벤텍이 직원 해고에 대해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한 수주 공급 수요 변화에 따라 파견회사와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견직원은 파견 회사 소속이며 근무 시간 은 필요에 따라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해다.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이 12월 중순부터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대만에서 위탁 생산 수주는 12월 중순전까지 급속으로 증가했으나 최근 1단계 미중 무역합의로 인해 시한 제약이 없어지며 인력이 덜 필요하게 된다.

양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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