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juso.go.kr)에서 특정 주소를 검색하면 그 주소의 관할 주민센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올해부터 도로명주소의 전면 사용에 따라 전입신고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에서 주민센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앞으로 특정 주소지의 관할 주민센터가 궁금하면 도로명주소 홈페이지나 ‘주소찾아’ 앱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기존 지번방식 주소의 경우에도 관할 주민센터을 확인하는 데에는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있었다. 주소는 법정동에 따라 부여되었지만 주민센터는 행정동을 기준으로 설치되었기 때문이다.
 

안전행정부는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도로명주소로 인해 우편?물류 분야에서 문제가 없도록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와 앱의 검색방식 개선, 처리용량 추가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로명주소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국민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대응하고 있으며, 전 부처 기획조정실장 회의와 시ㆍ도 부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기관별  국민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또한, 국민생활과 밀접한 금융, 쇼핑, 택배, 내비게이션 등 관련 분야별 간담회 개최 및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안전행정부는 TVㆍ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캠페인ㆍ이벤트, 도로명주소 주문 고객에 대한 경품 제공 이벤트 등 생활 속에서 쉽게 도로명주소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주석 안전행정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시행초기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불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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