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선발, 7월부터 5개월 간 보육 추진 예정

산업은행은 금융위가 국내 최대규모의 혁신창업플랫폼으로 조성중인 마포혁신타운(FRONT1)에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 'KDB NextONE'을 시행할 계획을 25일 밝혔다.

'KDB NextONE'은 유망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산업은행이 자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투자유치와 사업연계를 지원하여 보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KDB NextONE'에는 공동운영사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참여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이 전행적으로 추진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KDB NextONE' 시행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함으로써, Tech 스타트업 투자 및 스케일업(Scale-up) 투융자까지 벤처기업 성장 全단계를 지원하게 되었다. 아울러 기존 운영 중인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 KDB NextRound(투자 유치지원) 및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사업협력 지원)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6월 중 15개사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7월부터 5개월간 본격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KDB NextONE'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산업은행 홈페이지(http://www.kdb.co.kr)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류 등 안내받을 수 있으며,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전자우편(nextone@kdb.c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NextONE'이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벤처 생태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초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류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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