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사진제공=식약처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의경 처장이 28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맞춤형화장품 판매점인 '아이오페랩'을 둘러본 후 업계 CEO들과 포스트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주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미래 화장품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식약처는 세계 최초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시행하고,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3천여 명의 조제관리사를 배출했다.

또한, 간담회는 주요 화장품 업체 대표, 협회, 학계 등이 모여  논의할 예정으로 ‘코로나19의 화장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조화 지원과제’ 등 다양한 주제 발표도 계획되어 있다.

식약처는 이 자리를 통해 ▲맞춤형화장품 전문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확대 ▲규제조화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도개선을 통한 수출 활력 제고 관련 주요 정책방향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규제조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더불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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