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화련 서예전 월20일~31일 화련 옛 고적지 검찰총장 숙소서 개최

남은 일생을 사회에 사랑으로 환원하고자 하는 갱생인 뤼쉐청(呂學成)은 8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화련현 정부의 ‘여름 사랑 카니발’ 활동 일환으로 화련현의 옛 고적지인 검찰총장 숙소화련시 삼민가23호에서 자선 서예전을 개최했다.

‘큰 사랑은 색이 없다. 생명 코드 감사 여행’ 자선 서예전 (사진=탁월잡지)
‘큰 사랑은 색이 없다. 생명 코드 감사 여행’ 자선 서예전 (사진=탁월잡지)

타이페이에서 시작해 두번째 개최지인 화련의 ‘「큰 사랑은 색이 없다. 생명 코드 감사 여행’ 순회 자선 서예전이다.

순회 자선 서예 전시회에서의 서예 작품 판매금은 소외 계층 및 단체에 기증됐다.

뤼쉐청(呂學成)은 “2019년 말 ‘배움의 귀향’을 모토로 적극적인 사회 적응과 보답으로 서예 작품을 외부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서예 전시회를 준비해 적은 힘이나마 사회에 환원해 자신의 큰 사랑을 나누며 사회의 새로운 삶으로 돌아가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뤼쉐청(呂學成)은 청소년 시절 바른길을 잃고 범죄를 저질러 복역중 작년 말 화련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과 공예에 능숙했다.

감옥에서 거의 40년 동안 복역하면서 그의 서예 작품이 유명세를 탓고 출소 후 그는 과거의 죄를 씻고 그의 서예 지식으로 선을 행함으로써 낭비된 세월을 보충하고 과거의 무질서한 행동을 속죄하기로 결심했다.

새 생명을 되찾은지 8개월 뤼쉐청(呂學成)은 재활 협회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그는 현재 후포우 동화 과학회사(琥珀動畫科技有限公司)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의 사회적 배경 덕분에 ‘극한 서예가’란 칭호를 얻었다.

그러나 뤼쉐청(呂學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원이 되는 것이 그의 미래의 삶의 목표로 삶고 있다.

한 달 전 뤼쉐청(呂學成)은 지난 6개월 동안의 서예 작품을 모아 ‘옅은 깊은 뤼쉐청(呂學成)의 우아한 모음집’을 출간했으며 7월4일 타이페이의 뤼쉐청(呂學成) 아트관에서 개인 서예 자선 판매를 개최했다.

자선 전시회는 그의 첫 경험이었지만 이 경험을 바탕으로 뤼쉐청(呂學成) 생명 코드 감사 여행 과정을 시작한 것이다.

그리하여 화련현 현장(도지사), 의회 의장, 현 정부 문화 사무국의 지원으로 8월20일부터 31 일까지 화련현 고적지인 검찰 총장 기숙사에서 ‘뤼쉐청(呂學成)의 생명 코드 감사 여행’이 개최된 것.

뤼쉐청(呂學成)과 화련시 시장 웨자센(魏家賢) (사진=탁월잡지)
뤼쉐청(呂學成)과 화련시 시장 웨자센(魏家賢) (사진=탁월잡지)

이번 전시회에서 뤼쉐청(呂學成)은 그의 많은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 또 이번 전시회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모았는데 그중 샤오 야오 회사(逍遙遊雲端股份有限公司)의 헤이금성(黑金城) 회장은 NT80만원(한화 2400만원) 상당의 차 선물과 나이키 신발 70켤레를 후원했다.

이 자선 서예전의 모든 판매금은 외딴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계속해서 그들의 큰 사랑을 보여주면서 이 사랑은 끝없이 퍼질 것이다.

현재 코레나 바이러스가 삶에 깊숙이 퍼지는 시대에 조용히 이 위대한 사랑의 행동은 화련에게는 독특하고 새로운 사회의 활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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