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로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2010년 ‘당돌한 여자’ 이후 1년만이다. 김수미는 드라마에서 억척스러움과 부와 명성을 얻은 크리스탈 박으로 출연예정이다 드라마는 ‘내 마음 들리니’ 후속으로 7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김수미가 맡은 크리스탈 박은 초등학교 졸업 후 미용보조로 시작해 성공한 인물. 미천한 학벌과 출신이 콤플렉스가 돼 이름을 바꾸고 유학파 티를 내기 위해 영어와 불어를 남발하는 캐릭터다.

크리스탈 박은 바람둥이 변호사 변동우와 허영심 많은 주부 리포터 변주리(변정수)의 어머니, 내성적인 남편 변춘나(박인환)부인이다. 억척스러움과 손재주로 미스코리아를 양산해 부와 명성을 얻는다.

김수미는 드라마에서 특유의 유쾌함과 존재감 넘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시종일관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존재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연출한 주성우PD와 ‘살맛납니다’, ‘내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를 집필한 박현주 손잡을 작품이다.

한편 드라마는 이보영, 배종옥, 천호진, 윤현숙이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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