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XR 분야 30개 국내 기업 참가
AI 기반 음성·영상 생성, 초실사 배경 경험, AI 캐릭터 생성 등
[애플경제 김미옥 기자] 10일부터 4일 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SXSW 2024(South by Southwest 2024)에 참가하는 국내 메타버스‧XR 기업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들에 대해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Metaverse 공동관’ 내 개별 부스를 제공하고, IR 피칭, 바이어 매칭, 현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SXSW 2024’(South by Southwest 2024)는 세계 ICT 융합 콘텐츠(IT기술, 인터랙티브, 음악, 영화) 박람회로 1987년부터 개최되어왔다. 이번 행사엔 103개국, 22만여 명이 참가하고, 1,484개의 컨퍼런스 세션 등이 열린다.
참가기업 중 ‘세븐 포인트원’은 VR기반 인지 및 우울감 개선 솔루션 개발업체다.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AI기반 솔루션인 알츠윈을 개발했고, 기억회상 요법을 VR로 구현하여 행복감과 우울감, 인지대선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인 ‘센텐츠’를 개발, 출시한다.
에이아이파크는 AI 기반의 음성·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디지털 휴먼 영상 생성 플랫폼 개발업체다.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과 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 세상의 모든 텍스트를 보고 듣도록 한다.
이번에는 텍스트 입력으로 다국어 디지털 휴먼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SaaS 플랫폼 ‘AiVATAR’을 출시했다.
‘데브즈 유나이티드 게임즈’사는 초실사 배경 기반의 몰입감 있는 낚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VR 콘텐츠 개발업체로서 사람들을 연결하는 VR/AR 경험을 만드는 게임회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엔 초실사적인 배경 아래 몰입감 있는 낚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VR 게임 ‘Real VR Fishing’을 출시했다.
‘제이엘 스탠다드’는 AI 캐릭터 생성, AI 채팅, 음성통화, 영상통화 등이 가능한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다. 소울링크 앱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만드는 AI 콘텐츠 제작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AI 캐릭터 생성, AI채팅, 음성통화, 영상통화 등이 가능한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인 ‘소울링크’, 그리고 AI 가상얼굴 생성 기술인 ‘디지털마스크’를 출시했다.
인벤티스는 3D AR/VR 자동차 가상 전시회 플랫폼 개발업체이자, 자동차 IT 솔루션과 3D AR/VR 자동차 가상 전시회 플랫폼 개발사다.
이번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자동차 전시회 플랫폼을 출시했다.
디오비 스튜디오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휴먼과, AI를 활용해 사진과 같이 실감나는 가상 얼굴로 가상 인플루언서를 제작, 마케팅 툴로 제공하는 제작사다.
이번에는 자체 제작한 버츄얼 휴먼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게 하는 ‘V-Influencer’ 그리고 얼굴 IP 벨류 체인 서비스로 얼굴에 관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제공하는 ‘페이스테이트’를 출시했다.
와이드 브레인사는 UX 향상을 위한 보상형 게임 및 챗봇 AI 플랫폼 개발업체이자, UX 향상을 위한 보상형 게임과 능동적인 챗봇AI 플랫폼 개발사다.
이번 전시회엔 GPT 기반 봇을 통해 전환율이 높은 디테일한 광고 송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울엑스는 메타버스 창작자를 위한 AI 활용 XR 프로덕션 툴이나, 메타버스 시대에 최적화된 XR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번에는 미래의 창작자를 위한 AI 활용 XR프로덕션 툴인 ‘XROOM’, 그리고 XR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 툴인 ‘XAM’을 출시했다.
‘크리스피’사는 VR 기기 없이 다면체 입체 공간에서 XR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그리고 O2O (Onlin-to-Offline)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현하여 현실 체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에는 노리큐브, 즉 VR 고글 없이 다면체 입체 공간에서 XR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기술을 출시했다.
‘트립비토즈’사는 사용자가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금전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T2E(Travel 2 Earn)’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이를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