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대만 간 농산품 관련 협력 및 교류 증가 
작년 對일본 수출액 약 7.1억 달러     

[‘2024도쿄식품전 대만관’ 기자회견 모습, Vivian(徐若瑄, 좌)이 특별 손님으로 함께 했다]
[‘2024도쿄식품전 대만관’ 기자회견 모습, Vivian(徐若瑄, 좌)이 특별 손님으로 함께 했다]

[애플경제 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2024 도쿄식품전이 지난 5일부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처와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만관에는 총 178개 대만 관련 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대만관의 규모는 189개 부스, 약 2,000m2에 달해 이번 식품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대만 무역협회는 이번 도쿄식품전을 앞두고 특별히 ‘2024도쿄 식품전 대만관’ 기자회견을 가졌다. 해당 기자회견에는 대만과 일본 양측에서 인지도가 높은 Vivian(徐若瑄)이 특별초대 손님으로 함께 했다. 당일 행사에는 2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2024 도쿄식품전 대만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 연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Vivian은 특별 손님으로 초청되어, 현장에서 황즈팡(黃志芳)과 대만 특산품에 대한 Q&A 대결을 진행했다. Vivian의 대만 식품에 대한 생생한 소개는 현장 언론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Vivian은 작년 말 팀 동료였던 블랙쿠기와 함께 일본 홍백가합전 무대에 참가해 많은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Vivian은 대만의 미식을 소개하면서 많은 일본 관계자들이 이번 도쿄 식품전 대만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만 농업부 통계에 따르면, 2023 대만 주요 농산품의 총 수출액은 약 48.93억 달러, 이중 일본 수출액이 약 7.1억 달러에 달한다. 일본에 수출되는 주요 상품으로는 냉동 수산물, 완두콩, 파인애플, 화훼 등이 있다. 일본은 대만의 농산품 수출 2위 대상국이며, 수입 4위 국이기도 하다. 도쿄 식품전은 일본, 아시아 및 글로벌 식품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대만 업체에 있어 꼭 참가해야 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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