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격리…결과는 잠시 후 오전 중 나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장을 다녀온 한국 여성이 메르스 증상을 나타내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여성은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나타냈다.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여성의 1차 검사 결과는 오전 중에 나온다.

그 동안 다른 의심환자들 10명 중 8명은 음성 판정을 최종적으로 받았고, 1차에서 음성이 나온 나머지 2명은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11일 정오 무렵,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대한항공 KE952편에 탔던 한국인 여성이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인천공항 검역소는 검역 과정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여성을 격리했다가, 서울의료원으로 보냈다. 이 여성은 출장 차 두바이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은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바 있어, 경로가 다름 셈이다.

이 여성에 대한 1차 역학조사 결과는 잠시 후인 오늘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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