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사업자에 최적화된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및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전문 기업인 데이타메이션(DATAMATION)은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추진하는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타메이션은 2002년 설립 이후 금융권을 중심으로 자금세탁방지 및 RBA 분야에서 특화된 지식과 솔루션 보유업체로 은행, 보험, 증권, 카드, 전자금융업 등 다양한 금융권 분야에서 자금세탁방지, 위험기반접근법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고도화 사업을 수행해왔고, 금융당국으로는 2006년부터 금융정보분석원 컨설팅 및 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2014년부터 3개년에 걸쳐 국가 자금세탁 위험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자금세탁방지 업무 계약으로 데이타메이션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라이빗의 고객 확인 의무 이행체계 수립, 고객위험평가 모델 수립, 거래 모니터링 보고체계 수립 등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체계수립을 위한 컨설팅 및 솔루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고객 확인 의무 시스템, 고객위험평가 시스템, 요주의 인물 필터링 시스템,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플라이빗에 공급할 예정이다.
데이타메이션 황석해 대표는 “가상자산 사업자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 나갈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는 과정에서 플라이빗의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금융당국 및 여러 금융회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플라이빗에 최적화된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해 가상자산 사업자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타메이션은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에 현지 법인 글로벌 파트너 체제를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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